핸썸가이즈 아차산 오리탕 맛집, 군자 영미오리탕
서울에서 진짜 전라도식 오리탕을 먹을 수 있다고?
tvN 예능 <핸썸가이즈> 2025년 6월 12일 방영분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차산 근처에서 덱스가 소개한 오리탕 맛집을 기억하실 겁니다. 평소에 보양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방송을 보자마자 그날 바로 저장해뒀던 곳인데요. 마침 주말에 아차산 등산 계획이 있었던 터라, 내려오자마자 곧장 찾아간 곳이 바로 군자동의 '영미오리탕'이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동네 맛집이 아니라, 전라도 광주 본점의 맛을 그대로 가져온 서울 유일의 분점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왜 방송에서 소개되었는지, 왜 서울 한복판에서 웨이팅이 생기는지 알 수 있었어요.
방문 후기로 정리해 보니 맛, 분위기, 메뉴, 위치, 팁까지 꼭 공유하고 싶은 정보들이 많더라고요. 지금부터 서울에서 전라도식 오리탕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군자 영미오리탕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핸썸가이즈 아차산 오리탕 맛집 덱스 추천 맛집 '영미오리탕' - 준's 라이프
2025년 6월 12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27회에서 아차산 인근에 위치한 서울 단 하나뿐인 전라도식 오리탕 맛집이 소개되었습니다.
hajungood.com
군자 영미오리탕은 어떤 곳일까?
전라도 광주 본점의 오리탕, 서울 유일 공식 분점
덱스가 극찬한 오리탕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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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 영미오리탕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 아차산 자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자칫 놓치기 쉬운 외관을 가졌지만, 이미 동네 주민과 등산객들에게는 소문난 숨은 오리탕 맛집으로 통하고 있어요.
특히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전라도 광주에서만 맛볼 수 있던 들깨 오리탕의 정통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곳이라는 점이에요. 전라도식 보양식답게 들깨가루가 진하게 우러나온 국물, 잡내 없는 오리고기, 그리고 미나리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뚝배기에 오리탕이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미나리를 듬뿍 올리고 초장에 들깨가루를 섞은 소스에 찍어 한 점 한 점 맛보는 재미도 있고요. 식사 도중에도 계속 보글보글 끓으며 온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만족도는 배가 됩니다.
덱스가 소개한 진짜 맛집, TV 속 그 맛 그대로였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방송에서 봤던 그 장면들, 국물의 색감과 질감, 미나리가 수북이 올라간 모습까지 실제로 보니 더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들깨국물은 입에 착 감기면서도 느끼하지 않았고, 오리고기는 부드럽고 깔끔했어요. 평소에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정도로 잡내가 없었습니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메뉴 구성과 가격은? 군자 영미오리탕의 가성비는?
메뉴는 단 세 가지, 선택장애 없는 오리 요리 전문점
군자 영미오리탕은 메뉴가 매우 심플합니다. 총 3가지 메뉴만 제공되며, 각각 한마리 또는 반마리 단위로 주문할 수 있어요.
메뉴명 | 가격 |
오리탕 | 한마리 61,000원 / 반마리 39,000원 |
생로스 | 한마리 61,000원 / 반마리 39,000원 |
주물럭 | 한마리 61,000원 / 반마리 39,000원 |
※ 위 가격은 2025년 6월 기준이며, 변동 가능성 있음
개인적으로는 오리탕 + 생로스 조합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오리탕으로 뜨끈한 국물과 밥을 즐기고, 생로스로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면 정말 든든한 한 끼가 되거든요.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아차산 등산 후 보양식 한 그릇 하고 싶을 때
아차산은 주말이면 가족 단위 등산객들로 붐비는 서울의 대표 등산 코스죠. 등산 후 따뜻한 국물과 든든한 고기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시다면, 군자 영미오리탕은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외식, 건강한 메뉴를 찾는다면
기름기 적고 담백한 오리고기, 여기에 들깨의 고소함이 더해진 오리탕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도 제격입니다. 실제로 제 옆 테이블에도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고, 중장년층 손님 비율이 상당히 높았어요.
보양식이나 해장용으로도 탁월
전날 과음했거나 속이 허할 때, 진한 들깨 국물과 따뜻한 뚝배기 요리만큼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도 드물죠. 오리탕은 기름지지 않고, 소화도 잘돼 몸보신과 해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군자 영미오리탕 위치 및 운영 정보
📍 주소: 서울 광진구 동일로60길 53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전화: 0507-1433-5222
🚗 편의사항: 주차 가능 / 포장 가능 / 단체 손님 예약 가능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웨이팅 있음: 평일 점심에도 대기 발생. 이름 적어두면 사장님이 순서 맞춰 연락 주십니다.
- 포장 가능: 국물도 넉넉하게 담아줘서 집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어요.
- 매장 규모는 크지 않음: 아담하지만 깔끔한 분위기. 가족 모임이나 4인 이하 모임에 적합.
- 들깨소스 리필 가능: 초장에 들깨가루 섞은 특제소스는 요청하면 더 주십니다.
실제 방문 후기: 왜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는지 알겠더라
방송 영향도 있었겠지만, 제가 간 날도 이미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름 적어놓고 주변 산책하며 기다릴 수 있어서 불편하진 않았어요.
직접 먹어보니, 방송에 나온 그대로의 맛이었고 들깨국물의 깊이가 일반 보양식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었어요. 마지막엔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죽처럼 끓여 먹는 맛이 진짜 별미였습니다. 이 집은 국물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게 되더라고요.
결론 – 서울에서 만난 정통 전라도식 들깨 오리탕
아차산 근처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신다면, 덱스가 소개한 군자 영미오리탕은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진짜 전라도식 오리탕의 깊고 구수한 맛, 그리고 한 끼 식사 이상의 만족감이 있는 식당이었어요.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식사하러 갈 계획이에요. 서울에서도 이런 정통의 맛을 누릴 수 있다니, 그 자체로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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