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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영덕편 – 바다를 품은 사람들, 머구리 형제 이야기

H.J Camper 2025. 5. 24.
영덕의 바다와 함께 살아온 두 사람의 삶

 

KBS1 ‘동네한바퀴’ 2025년 5월 24일 방송에서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의 바닷가 마을을 중심으로 ‘머구리 형제’의 삶을 따라갔다.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형 강경수 씨와 동생 강경필 씨는 매일같이 바다로 나가 손수 해산물을 채취한다. 이들은 바다에서 얻은 재료로 직접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2층에는 오션뷰 펜션까지 함께 마련해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맛집 탐방’이 아닌, 바다에 뿌리내린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동네한바퀴 영덕편 – 바다를 품은 사람들, 머구리 형제 이야기

동네한바퀴퀴에서 소개된 식당 – 고래불 머구리 횟집

방송에서는 고래불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고래불 머구리 횟집’이 등장했다. 이곳은 아침에 직접 바다에 나가 채취한 전복, 해삼, 문어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 방송에서는 형제가 손질하는 모습,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을 설명하는 장면,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정성껏 준비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겼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메뉴는 ‘머구리 스페셜 한상’이었다. 방송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성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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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산 모둠회 (광어, 도다리, 오징어 등)
  • 문어숙회, 멍게, 해삼
  • 셀프 초밥 코너
  • 얼큰한 해물탕과 매운탕

출연자는 회를 한 점 들어 올리며 “이건 회가 아니라 바다 그 자체다”라는 인상적인 멘트를 남겼다.

고래불 머구리 횟집 방문 정보

  • 상호명: 고래불 머구리 횟집
  • 주소: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1길 72
  • 전화번호: 0507-1430-4747
  • 운영시간: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 휴무일: 없음 / 브레이크 타임 없음

식당 내부는 바다 내음과 함께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방송에서 나온 장면처럼 손님들이 셀프로 초밥을 만드는 재미도 더해진다. 방송 이후 방문객이 몰리며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도 언급되었다.

식사 그 이상, 바다를 품은 펜션

형제는 식당 위층에 ‘고래불 머구리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펜션의 객실 내부, 테라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소개됐다. 특히 바다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출연자가 “하루가 이렇게 고요하게 마무리될 수 있다니…”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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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가족 단위 또는 커플 모두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취사도 가능하다. 펜션 투숙객은 식당 예약이 우선 배정되며, 이른 새벽 바다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이다.

머구리 형제가 주는 울림

이번 ‘동네한바퀴’ 영덕편은 형제의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에서 형 강경수 씨는 “바다는 두려운 곳이지만, 동시에 고마운 존재”라며 바다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드러냈다. 출연자는 해삼을 썰며 “이건 그냥 음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이야기”라고 평하기도 했다.

동네한바퀴 영덕편 – 바다를 품은 사람들, 머구리 형제 이야기

형제는 힘들고 위험한 바닷일이지만 정직하게 채취하고, 정성껏 손질해 손님을 대접한다. 방송은 이들의 삶을 통해, 바다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철학과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동네한바퀴에 나온 영덕 여행 계획 중이라면?

방송이 나간 후 SNS에는 “진짜 방송 그대로였어요”, “회가 입에서 녹는다”, “다음에도 꼭 갈 곳으로 저장” 등의 실시간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머구리 형제의 식당과 펜션은 단순한 맛집과 숙소를 넘어, 사람 냄새 나는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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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고래불 머구리 횟집과 펜션을 여정에 포함시켜 보자. 단순히 회를 먹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태그:동네한바퀴,영덕편,머구리형제,고래불횟집,영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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