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교육청 모의고사 등급컷 총정리 (EBSi 기준)
2025년 5월 8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시험이 끝난 직후, 수험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대략적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각 입시기관은 빠르게 예상 등급컷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BSi에서 제공한 5월 교육청 모의고사 등급컷을 중심으로, 과목별 예상 등급 및 시험 난이도, 향후 전략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국어·수학: 선택과목별 등급컷 정리
2025년 5월 모의고사 국어와 수학은 선택 과목에 따라 등급컷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화작) 또는 언어와 매체(언매) 중 선택,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죠.
EBSi가 공개한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어 화작 1등급: 92점
- 국어 언매 1등급: 88점
- 수학 확통 1등급: 84점
- 수학 미적분 1등급: 86점
- 수학 기하 1등급: 85점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국어보다 수학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특히 언어와 매체 선택자들은 지문 난이도에 부담을 느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영어·한국사: 절대평가 기준 등급컷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 과목입니다. 따라서 특정 점수 이상이면 정해진 등급을 부여받는 방식이죠.
이번 5월 모의고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 영어 1등급: 90점 이상
- 영어 2등급: 80점 이상
- 한국사 1등급: 50점
- 한국사 2등급: 45점 이상
- 한국사 3등급: 40점 이상
수험생들 반응에 따르면 영어는 비문학 문제의 난이도가 상승, 한국사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사회탐구 9과목 등급컷 정리
이번 5월 모의고사에서는 사회탐구 영역에 해당하는 9과목에 대해 각각의 예상 등급컷이 공개되었습니다.
과목별 1등급 컷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활과 윤리: 46점
- 윤리와 사상: 47점
- 한국지리: 48점
- 세계지리: 45점
- 동아시아사: 47점
- 세계사: 46점
- 경제: 43점
- 정치와 법: 45점
- 사회·문화: 44점
전반적으로 사회탐구는 출제 유형이 익숙한 형태였으며, 일부 과목은 1~2문항이 까다로운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과학탐구 8과목 등급컷 확인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각 Ⅰ, Ⅱ 과목, 총 8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택 조합에 따라 체감 난이도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EBSi 제공 1등급 예상컷 기준:
- 물리Ⅰ: 43점
- 물리Ⅱ: 45점
- 화학Ⅰ: 42점
- 화학Ⅱ: 44점
- 생명과학Ⅰ: 45점
- 생명과학Ⅱ: 46점
- 지구과학Ⅰ: 44점
- 지구과학Ⅱ: 43점
화학Ⅰ, 지구과학Ⅰ 등 일부 과목은 고난도 계산 문제가 출제돼 시간 압박이 있었으며, 물리와 생명과학은 비교적 안정적인 출제로 평가됩니다.
시험 난이도 및 수험생 반응
EBSi에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보통’ 또는 ‘약간 어려움’ 수준으로 느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국어의 언어와 매체 선택자, 수학의 미적분/기하 선택자들이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고 답변했으며, 수학에서 상위권과 중위권 간의 점수 차이가 컸던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시험은 수시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가늠해보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예상 등급컷을 바탕으로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향후 전략: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 방향
5월 모의고사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평가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구성을 가지는 만큼 훨씬 중요합니다. 시험일까지 약 한 달이 남은 지금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실천해야 할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채점 기준 오답노트 정리
→ 약점 유형을 중심으로 틀린 문제 분석 - 최근 3개년 6월 평가원 기출 회독
→ 난이도, 문제 유형, 시간 분배 훈련 - 백분위-표준점수 기반 정시 지원 가능성 확인
→ 입시 기관 사이트 활용해 가상 지원
또한 중위권 학생이라면, 약술형 논술 전형도 함께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수시에서 조기 합격을 노릴 수 있는 전략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결론: 여러 자료 비교 후 전략적 준비가 핵심
이번 5월 교육청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무난했지만, 수학과 탐구 일부 과목에서 고난도 문항의 체감 부담이 컸습니다.
EBSi의 등급컷을 기준으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웨이, 진학사, 메가스터디 등 다양한 입시 기관의 자료를 병행해 비교 분석하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을 도와줄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한 달 뒤 6월 모의고사에 승부를 건다는 마음으로 오답 정리와 기출 훈련에 집중해 주세요. 진짜 실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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